[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홍서범 조갑경 부부가 며느리를 본다.
17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홍서범의 외아들 석준씨는 오는 2월25일 미모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식을 올린다.
매체에 따르면 청첩장을 통해 이들 예비 부부는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 서로를 만난 건 기적의 빛이었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도록 서로의 빛이 되어주겠습니다. 언제나 평생 서로가 함께 할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지켜봐주세요"며 "여러분의 축하에 보답하며 서로의 곁을 언제나 지켜내겠습니다"고 하객들에게 초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홍서범 조갑경 부부는 지난 1994년 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슬하에 1남2녀를 뒀다.
홍서범은 1980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불놀이야’로 금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다수의 인기곡을 작사작곡한 싱어송라이터이자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해 방송인으로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다.
조갑경은 1986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했다. 1990년 홍서범과 듀엣곡 ‘내사랑 투유’를 부르며 큰 사랑을 받았고, 이 곡을 계기로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한편, 축구선수로 성장한 홍석준 씨는 지난 2015년 부천FC 1995에 입단해 선수로 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