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기능 차별화…LX하우시스. 북미 바닥재 시장 공략 강화

LX하우시스가 북미지역 최대 규모의 바닥재 산업 전시회인 ‘TISE(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4’에 마련한 홍보부스를 찾은 방문객들. [LX하우시스 제공]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LX하우시스가 디자인과 기능성을 강화한 신제품으로 북미지역 바닥재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바닥재 전시회 ‘TISE(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4’에 참가해 다양한 바닥재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TISE는 매년 6만명 가량이 방문하는 북미지역 최대 규모의 바닥재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에서 700여개 바닥재 및 건축자재 업체가 참가해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LX하우시스는 카펫이나 마룻바닥을 선호하는 현지 주거공간에 적합한 ‘LVT(Luxury Vinyl Tile·럭셔리비닐타일)’ 바닥재를 앞세워 북미시장을 공략해 가고 있다. 북미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바닥재 시장으로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술과 자연이 만나는 무대’를 컨셉트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최근 북미 및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PC소재의 LVT바닥재 ‘프레스티지 XL’을 선보였다.

‘프레스티지 XL’은 기존 대비 2배로 면적이 커진 광폭 디자인으로 실제 원목무늬 느낌을 구현하면서도 SPC소재가 적용돼 마루 대비 수분에 강한 내수성과 찍힘에 강한 내구성까지 갖춰 현지 업체 등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TISE 전시회를 계기로 대형 건축업체 등 신규 고객사 발굴은 물론 주택 리모델링 수요 시장까지 공격적인 영업 활동에 나서며 북미시장 바닥재 매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X하우시스는 올해 전세계에서 열리는 건축자재 관련 전시회 참가를 계속 이어 나가며 글로벌 신규 고객사 발굴에 주력, 국내시장 침체에 대비한 해외매출 확대에 사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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