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48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완산동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차량 여러 대와 전신주를 들이받고 전도돼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11일 오후 2시 48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완산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5대를 잇달아 추돌했다.
SUV는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가 도로변 전신주를 들이받고 뒤집혔다.
이 사고로 80대 SUV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사고 차량 탑승객 5명도 자차로 이동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SUV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려왔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