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호선 만촌역 일대 시설공사 기간 연장

공사 현장 위치도.[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 지하연결통로 및 출입구 설치공사 완료 시점이 이달 31일에서 2025년 12월 31일로 연장됐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노면을 개방하지 않는 비개착공법을 활용하게 됨에 따른 지하 지장물 이설과 안전관리 실시 등으로 인해 공사 기간이 연장됐다.

이번 공사는 만촌역 동편 양쪽으로 연결통로 2곳과 출입구 4곳이 설치하는 것이다.

만촌역 인근에 들어설 아파트 시행사 측이 시설을 설치하고 대구교통공사에 기부채납한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추가적인 공기연장이 없도록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의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교통불편 해소 등 민원사항에 귀 기울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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