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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주택금융청(이하 FHFA)은 최근 2025년도 컨포밍론의 상한선을 올해 76만6550달러에서 80만6500달러로 5.2%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FHFA가 상한선을 조정하면서 LA와 오렌지카운티 등 남가주 주요 지역이 포함된 고가주택 밀집 지역(high-cost area의 한도액도 올해 114만 9825달러에서 120만9750달러(5.2%)로 인상됐다.앨라스카나 하와이, 괌 그리고 버진 아일랜드 등 본토 외지역의 한도액도 120만 9750달러가 된다.
이로써 해당 한도액 이상을 대출받는 점보론을 제외한 거의 모든 모기지의 융자 한도액이 내년 1월1일부터 늘어나게 된다.
상한선이 상향 조정됐지만 상승폭만은 2021년 12.2%, 2022년 18.5%, 올해 5.6%에서 5.2%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
FHFA는 평균적인 집값 상승을 반영해 컨포밍 론 한도액을 조정하는 ‘주택과 경제회복법(HERA)’에 따라 매년 융자 가능액수를 조절하고 있다.
컨포밍 론 이외에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과 저소득층에게 유용한 FHA(연방주택국) 상한선도 상향 조정됐다.
FHA 대출 한도는 보통 컨포밍 론의 65%를 기준으로 한다. 이에 따라 내년도 FHA론은 컨포밍 론 1유닛 기준선은 컨포밍론 한계인 80만6500달러의 65%인 52만4225달러가 되지만 캘리포니아, 뉴욕이 포함된 고가 주택 밀집 지역과 앨라스카나 하와이, 괌 그리고 버진 아일랜드 등 본토 외지역의 한도액은 컨포밍론과 같은120만9750달러가 상한선이다.
한편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컨포밍 론 한도액을 알아보려면 웹사이트 (https://url.kr/ofgl9s)에 컨포밍 론 한도액 리스트를 클릭하거나 본인 거주 지역의 지도(https://url.kr/ohezpy)를 클릭하면 된다.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