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 [헤럴드POP]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마약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홍석천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 드러그(No drug)”라는 문구와 함께 상의 탈의를 한 채 인사불성인 모습의 한 남성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러려고 파티 가나. 약에 취해 끌려 나간다. 저러다 죽는 경우도 있다”라며 “연말 해외 파티 가지 좀 말아라. 어린 친구들이 걱정이네”라고 했다.
홍석천이 마약의 위험성을 경고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26일에도 인스타그램에 “이번 주말부터 연말까지 해외 놀러 가는 동생들 남녀 모두에게 나이 든 선배로서 하고픈 말”이라며 “재밌게 잘 놀고 젊은 날 추억 만들고 오는 거 좋은데 뭐든 안전하게 이상한 짓 하지 말고 놀다 오길”이라고 했다.
이어 “혹여 클럽 가서 홈파티, 애프터파티 가자 하면 단칼에 거절하길. 너희들이 생각하는 안전한 파티가 아닐 게 95프로. 그런 경험을 굳이 할 필요 없음. 잊지 말고 꼭 기억하길”이라며 “노 드러그, 예스 콘돔”이라고 강조했다.
홍석천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마약 근절 캠페인 영상에서도 “마약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해친다. 내 친구들과 내 가족들까지 모두 해친다”며 “시작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시라”라고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