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항공편 감소에도 ‘LCC 1위’

“고객 우려 상당 부분 해소”



지난달 제주항공(사진)을 이용한 승객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대형 참사로 국내·국제선 운항 편수를 줄인 여파에도 고객 우려 부분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승객이 다시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국토교통부 통계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지난달 승객은 87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월(88만1000명)대비 0.2% 소폭 감소하면서 감소 폭이 국적사를 통틀어 가장 적었다. 노선별로 보면 국제선 승객(59만9000명)은 1.2% 줄었지만, 국내선 승객(27만9000명)이 2.1% 늘었다.

진에어는 전월 대비 7.6% 감소한 86만3000명, 티웨이항공은 9% 줄어든 83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은 참사 여파로 1월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에 이어 LCC 승객수 3위로 내려갔지만 다시 이전 순위를 회복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운항 편수를 줄였지만 고객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하며 승객이 다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양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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