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열단 4대 상임고문에 이승언 회장…광복 80주년 ‘꽁치와 밀정’ 전시회

오는 29일 GC2갤러리서 추대식
최아숙 작가 초대 개인전도 진행
3월 26일부터 4월 7일까지 개최


의열단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서울 성동구 GG2갤러리에서 최아숙 작가의 ‘꽁치와 밀정’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의열단 제공]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의열단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꽁치와 밀정’ 전시회가 개최된다.

의열단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서울 성동구 GG2갤러리에서 최아숙 작가의 ‘꽁치와 밀정’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끊임없이 전진하는 꽁치의 유영력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투쟁과 의열, 희생정신 등을 연결한 예술 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 기간인 29일 오후에는 이승언 양평추모공원 더포레 필립개발 회장의 의열단 4대 상임고문 추대식도 열릴 예정이다. 추대식 후 작품 경매 전까진 석상근 테너의 영웅, 장부가 등 공연과 최 작가의 ‘꽁치와 밀정’ 퍼포먼스도 감상할 수 있다.

1919년 약산 김원봉을 단장으로 창설된 의열단은 일제강점기 당시 수많은 무장의열투쟁에 나섰고, 1935년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이후 2009년 조규면 단장을 중심으로 비영리 국기기관 등의 임의 단체 형태로 등록 재건하며 ▷국제사법재판소에 간도 반환 제소 ▷중국 유네스코 등록 광개토대왕비 되찾기 ▷역사 왜곡 독립운동 사업 등에 나섰다. 2022년부터는 국가보훈부 산하 ‘사단법인 의열단’으로 설립·운영되며 의열 정신 선양 문화 콘텐츠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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