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청소년 보훈현장 체험 학습’ 운영

‘청소년 눈높이’ AI·디지털 요소 추가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사진)가 광복 80주년을 ‘청소년 보훈 현장 체험학습’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보훈 현장 체험학습’은 지역 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보훈교육연구원 및 현충 관련 시설을 방문하고 직접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구는 지난 2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강화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래세대 보훈교육 활성화에 상호 협력키로 한 바 있다. 이에 올해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AI(인공지능) 및 디지털 요소를 추가해 보훈 현장 체험학습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보훈교육연구원에서는 보훈학습 콘텐츠관을 리뉴얼해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한다. ▷AR 콘텐츠 체험, ▷메타버스 기법을 활용한 보훈게임, ▷실감형 콘텐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관을 견학하고 ▷보훈 문화 탐방지와 연계한 강의와 퀴즈도 진행한다.

이후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심산김창숙기념관, 현충원을 방문해 ▷AI 윤봉길의사와의 만남, 매화 만들기, 크로마키 체험 등을 통해 윤봉길의사의 일생과 업적을 체험하고 ▷심산김창숙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심산 무궁화를 직접 만들어 현충원의 호국영웅을 참배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되새기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보훈 현장 체험학습 참여자를 지난달 26일부터 모집중이다. 이달 지역 내 청소년들의 체험학습 일정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및 청소년 기관의 신청을 받아 체험학습을 점차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이 보훈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보훈문화를 장려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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