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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미에현 경찰에 스포츠카 ‘혼다 NSX’를 기증해 감사장을 받은 고바야시 토야야(43). [아사히신문] |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일본의 한 자산가가 경찰에 최고급 스포츠카를 기증해 화제다.
2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시가현 구사쓰시에서 부동산업을 하는 고바야시 토야야(43)는 이날 배기량 3500cc을 자랑하는 2도어 스포츠카 ‘혼다 NSX’를 미에현 경찰에 기증했다.
미에현 경찰이 사용하는 경찰차는 대부분 도요타의 크라운이지만, 미에현에는 혼다 공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 그는 지난해 6월 혼다 NSX를 중고로 구입해 경찰에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평소에도 카레이싱 관전을 위해 서킷을 자주 방문하며 직접 레이싱에 참가할 정도로 자동차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바야시는 “(혼다 NSX라면) 설령 범인이 도주하더라도 절대 놓칠 리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된 2019년형 혼다 NSX는 중고시장에서도 2500만엔(약 2억5200만원) 전후로 거래되고 있는 고급 슈퍼카다.
도치기현 경찰에도 NSX가 한대 배치돼 있지만 이전 세대 모델이라고 한다. 아이치현 경찰에는 배기량 약 2500cc의 ‘크라운 스포츠’ 경찰차가 배치돼 있다.
미에현 경찰은 기증받은 NSX를 현내 각지에서의 순찰이나 교통 위반 단속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