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CEO 서밋 대형 쇼케이스 될 것”

최태원 회장 상의 하계포럼 개회사
10월 경주서 APEC CEO 서밋 개최
“韓경제 저력 세계에 보여줄 무대”
“기업간 협력 플랫폼으로 만들 것”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6일 경북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 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최고경영자) Summit(서밋)은 한국 경제의 저력을 보여줄 대형 쇼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16일 경북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 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사를 통해 “APEC 정상회의는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을 알리는 역사적 이벤트”라며 이 같이 밝혔다. APEC CEO Summit은 10월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APEC CEO 서밋을 글로벌 기업간 연결과 협력의 플랫폼으로 만들고 퓨처테크 포럼, K-테크 쇼케이스 등 부대 행사를 마련해 한국 기업의 혁신 역량과 지속가능성을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며 “오늘 총리님에 이어, 18일에는 국회 APEC특위 위원분들께서 직접 경주를 방문해 저희와 현장을 둘러보고 회의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4면

또 그는 “(김민석) 총리님께서는 취임 첫 30일을 열흘씩 세 구간으로 나눈 ‘10X3 플랜’에 따라 체계적으로 국정을 설계하고 계시다”며 “그 첫 열흘의 마지막 날을 저희 경제인과의 소통에 할애해 주셨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회장은 “이번 행사의 의미는 APEC 홍보에만 있지 않다. 하계포럼은 늘 ‘쉼’과 ‘영감’을 함께 얻고 나누는 자리였다”며 “올해 하계포럼 주제는 ‘천년의 지혜, 미래의 길’로 정했다. 신라 천년 고도인 경주에서 새로운 천년을 고민해보자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APEC CEO 서밋의 세 주제인 Business(Prosper, 번영), Beyond(Innovate, 혁신), Bridge (Connect, 포용)를 염두에 두고, 저희 포럼의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아침에는 배우고, 오후에는 나누고, 밤에는 신라의 달빛 아래에서 쉬어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올해로 48회째인 대한상의 하계포럼은 10월에 열릴 APEC 정상회의를 100여일 앞두고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한 사전 점검 및 국민적 관심과 지지 확보 차원에서 개최지인 경주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전국상의 회장단과 전국 대·중소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I(인공지능) 토크쇼’가 열린다. 최 회장이 직접 참석하는 이 행사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산업 현장에서 제조공정의 AI 전환 실태와 스타트업 기업들의 AI 적용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대한상의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 활동의 일환인 ‘빈집재생 사업’으로 변화한 경주시 황촌마을 방문도 계획돼 있다. 경주=서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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