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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
[헤럴드경제 = 서병기선임기자]지난 23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는 총 31명(팀)이 상을 받았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2025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만큼 무게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대중문화 예술인의 행적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영상물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쓴 연출력이 돋보였다.
그래서 수상자 뿐만 아니라 수상자 가족, 관객들에게도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감동이 전해지기도 했다.
박선영 아나운서와 배우 김민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은 특히 글로벌화되고 있는 한류가 앞으로도 더 나아가기 위해 힘을 써야한다는 ‘문화의 힘, NEXT-K’로 방향을 설정한 느낌이 들게 연출방향을 잡았다.
오프닝 공연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유명해진 7인조 댄스크루 ‘베베’팀이 파워풀한 댄스로 장식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베베팀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이 가진 다양성과 창의적 도전정신을 K팝 댄스로 형상화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뮤지컬 배우 카이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을 향한 헌정무대를 펼쳐 그들의 여정과 도전을 조명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새로운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카이가 노래를 부르는 동안 수상자들의 모습들이 영상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면서 묵묵히 계단을 오르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을 응원하자는 의미가 강화됐다.
이날 시상식은 전체적으로 간결하고 깔끔하면서도 스토리텔링은 오히려 강화된 연출 역량이 돋보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천의 얼굴’을 지닌 배우 김해숙이 은관문화훈장을, 배우 정동환·이병헌은 보관문화훈장을 받았고, 성우 배한성·희극인 고(故) 전유성·가수 지드래곤은 옥관문화훈장을 받는 등 총 6명이 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모두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고 떠난 고(故) 전유성의 딸 제비 씨는 “아버지의 마지막 업적이 아니라 새로운 기억으로 여기겠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배한성은 “배달민족의 한 사람밖에 없는 성우”라고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배우 김미경, 배우 이민호, 배우 이정은, 가수 동방신기, 가수 로제, 가수 세븐틴, 성우 김은영 등 총 7명(팀)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배우 박보영, 배우 박해준, 배우 주지훈, 배우 김지원, 배우 김태리, 가수 에이티즈, 가수 트와이스, 연주자 최희선 등 8명이 받았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배우 지창욱, 배우 추영우, 배우 고윤정, 배우 변우석, 가수 라이즈, 가수 르세라핌, 가수 아이들, 가수 제로베이스원, 희극인 이수지, 안무가 베베 등 10명(팀)이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