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소비자, 빙과류 매츨 상승 견인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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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 제공] |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흐물흐물한 아이스크림, 까먹는 아이스크림, 과일 모양 소르베.
아이스크림도 변하는 시대다. 최근 편의점 업계는 바, 콘 등 기존 모양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모양의 이색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롱바’가 있다. 메롱바는 시간이 지나면 젤리로 변하는 특성을 지녀 관심을 끌었다. 편의점 GS25에서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500만개를 판매했다.
CU도 메롱바와 유사한 특징을 가진 ‘까먹는 바나나바’를 선보였다. 진짜 바나나와 같이 껍질 모양의 노란 젤리 외피를 벗겨내면 안에 바나나 맛 아이스크림이 들어있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4일 출시해 3주만에 약 5만개를 판매했다.
과일 모양을 구현한 소르베도 인기다. ‘프로즌 소르베’는 망고, 복숭아, 포도 등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소르베 겉은 화이트초콜릿으로 씹는 순간 ‘바삭’하고 부서지는 식감이 특징이다. 망고, 레몬 등 일부 맛은 출시 한달 만에 100만개 이상 판매됐다. 현재도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GS25 11월 아이스크림 매출에서 프로즌포도소르베는 4위, 프로즌망고소르베는 6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이색 아이스크림은 편의점 빙과류 매출을 책임지고 있다. 기존 빙과류가 여름철 메뉴인 점을 고려하면 업계에는 효자상품이다. 실제 메롱바 출시 직후 (9/11~11/11) GS25 아이스크림 매출 신장률은 60%에 달하며, 바 타입류 아이스크림 매출 신장률은 140%를 넘어섰다.
이색 아이스크림 제품 흥행의 일등 공신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다. 편의점 업계는 SNS상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을 수입하기도, 혹은 신기한 모양으로 관심을 유도하기도 한다. 메롱바도 해외에서 이색 형태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프로즌 소르베도 해외 SNS 짧은 영상 콘텐츠로 10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소비 심리를 자극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이색 아이스크림들은 국내에서 재미있는 소비 경험을 중요시하는 Z세대를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출을 견인할 수 있는 이색 제품들이 업계 전체에서 지속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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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F리테일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