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56회 산업디자인 전람회’구미서 개최

경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 대상 수상작.[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56회 경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가 지난 12일 구미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열렸다.

경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는 산업디자인 분야의 저변확대와 창의적 인재 발굴을 목표로 전국의 예비 디자이너와 전문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대표 공모전이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시각디자인, 공예디자인, 제품 및 환경디자인 3개 분야에서 출품된 총 247점(시각디자인 170, 공예디자인 39, 제품 및 환경디자인 38)의 작품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10명이 활용 가능성, 디자인, 아이디어, 제작 및 기술 수준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작 160점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으로는 박선우(동국대)의 ‘FAMUS’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시각디자인 분야에 출품된 작품으로 디지털 시대에 심화하는 자연 단절과 정서적 피로라는 사회적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Farm in Home’이라는 개념을 통해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한 설계가 돋보였으며 씨앗 성장의 과정에서 얻는 정서 회복·성취감·마음 챙김 효과를 디자인적으로 풀어낸 혁신성이 주목받았다.

이밖에 경북도지사상에는 16명(금상 3, 은상 3, 동상 5, 장려상 5)이 선정됐으며 이 중 금상에는 시각디자인 부문 김희숙(계명문화대)의 ‘사람잡는 SNS, 사람사는 SNS’, 공예디자인 부문에는 이재호(금속공예작가)의 ‘조선의 멋’, 제품 및 환경디자인 부문에는 김민서(계명대)의 ‘Scent Me’가 각각 선정됐다.

또 특선 및 입선 143점은 작가들의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위해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는 해마다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며 지역 디자인 산업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재능있는 예비 디자이너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현장적 지원을 확대하고 전람회가 산업계와 현장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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