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2월부터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 전면 금지

2월 1일부터 전 노선 사용 전면 금지
화재 대응 설비 강화 등 안전관리 고도화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에어프레미아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에어프레미아는 내달 1일부터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한 전 노선에서 기내 보조배터리를 이용한 휴대전화 등 개인 전자기기 충전을 전면 금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항공기 내 리튬배터리 관련 안전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체 안전 기준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에어프레미아 항공편에서는 좌석에서 보조배터리를 연결해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행위가 제한된다.

다만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 자체가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승객은 기내 반입 규정에 명시된 용량 및 개수 제한을 준수해야 하며, 단락 방지 조치를 한 뒤 직접 소지하거나 눈에 보이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에어프레미아는 고객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알림톡, 공항 체크인 카운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전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내 안전 관리 체계도 함께 고도화한다. 에어프레미아는 국토교통부 항공 안전 관리 기준에 따라 리튬배터리 관련 유실물 발견 시 즉각 폐기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기내 수납 선반에는 온도 감응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와 함께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내 화재 대응 파우치도 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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