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스타트업 발굴 ‘넷제로 챌린지X’, 창업부터 기술실증까지 지원 확대

한국수자원공사 합류, 보육·투자·규제특례·기술실증 등 전주기 맞춤형 지원 강화


지난해 11월 27일 서울 강남 그랜드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넷제로 챌린지X’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는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 ‘넷제로 챌린지X’에 한국수자원공사가 새롭게 참여함에 따라 혁신 스타트업의 창업부터 기술실증까지 전주기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넷제로 챌린지X’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 투자를 비롯해 규제특례, 공공조달, 대출·보증우대 등의 특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한국수자원공사는 ‘Tier 1’의 ‘보육’ 지원 기관에 참여해 3~4월, 9~10월 2차례에 걸쳐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K-테스트베드 운영 총괄기관으로서 ‘Tier 3’에 참여해 ‘넷제로 챌린지X’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공공 인프라 기반의 기술실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설명회와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수자원공사는 2017년부터 기업육성 전주기 지원체계를 운영해 현재까지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 266개를 발굴·육성하고, 이 가운데 4개 기업은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했다.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한 2026년 35개 참여기관의 선발 일정과 지원 내용 등은 ‘넷제로 챌린지X’ 통합 누리집과 각 참여기관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성용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 직무대행은“‘넷제로 챌린지X’에 참여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선발된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상기 기후위 녹색성장국장은 “K-테스트베드를 총괄하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함에 따라 스타트업들의 가장 큰 애로였던 기술실증의 기회가 확대됐다”며 “앞으로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성장에 크게 일조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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