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K방산·조선·원전 펀드, 순자산 500억원 돌파

설정 6개월 만에 512억원…연초 이후 수익률 29%대


[한화자산운용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한화자산운용의 테마형 펀드인 ‘한화 K방산조선원전펀드’ 순자산이 500억원을 넘어섰다. 펀드 설정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2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한화 K방산조선원전펀드’의 순자산은 지난달 29일 기준 512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 집계 결과, 이 펀드의 기간별 수익률은 최근 1개월 28.04%, 최근 3개월 15.76%, 연초 이후 29.84%로 나타났다.

한화자산운용은 순자산 증가 배경으로 상품의 차별화된 투자 구조를 꼽았다. 이 펀드는 방산·조선·원전을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담은 국내 유일의 상품으로, 한국의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평가받는 세 분야의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설명이다.

산업별 환경도 펀드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방산 분야에서는 미국이 동맹국을 대상으로 방위비 분담 확대를 요구하면서 글로벌 무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방산 기업들도 다수의 해외 수주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조선 산업은 고부가가치 선박 인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액화천연가스(LNG)선 발주가 본격화되며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MASGA 프로젝트’ 등도 중장기 성장 기대 요인으로 거론된다.

원전 산업 역시 미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공급망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러한 산업 환경 변화가 펀드의 중장기 성장 스토리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은 “방산, 조선, 원전은 모두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이라며 “장기 성장 테마인 만큼 일시적 흐름보다는 적립식 투자를 통해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