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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연합] |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더본코리아의 주가가 4일 또 신저가를 기록했다.
더본코리아 주가는 4일 오전 9시33분 현재 전장보다 5%(1150원) 하락한 2만1850원에 거래 중이다.
3일 2만3000원에 신저가로 장을 마친 이후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미국·이란 전쟁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크게 하락해 동반 하락한 것처럼 보이지만, 문제는 지수가 상승했을 때 더본코리아 주가는 역으로 계속 떨어지기만 했다는 것이다.
3일 기준 코스피 지수가 129% 상승한 지난 1년 동안 더본코리아 주가는 22.3% 하락했다. 2024년 10월 매겨진 공모가 3만4000원과 비교하면 32.4% 하락한 것이다.
향후 전망도 밝지 않다. 사업 실적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더본코리아는 2024년 36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지난해에는 23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또 매출은 4642억원에서 3612억원으로 22.2% 감소했다.
더본코리아는 상장을 앞둔 2024년 산하 브랜드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이 수익 부진에 항의하며 논란이 불거졌고, 지난해에도 빽햄 가성비 논란, 일부 제품 원산지 거짓 표기 의혹, 원료 함량 문제 등이 잇따라 제기됐다. 백종원 대표가 기존에 방송을 통해 다른 자영업자들에게 조언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에 실망했다는 반응이 높아졌다. 더본코리아가 백 대표 개인의 이미지에 기대 사업을 확장해왔던 터라 백 대표의 이미지 추락이 그대로 회사 실적에 반영됐다는 지적이다.
백 대표는 지난해 5월 사과문을 내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지난해 11월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 지난해 12월에는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로 방송에 복귀했지만, 여론은 되돌아오지 않았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