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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5회 3·1 민속문화제’ 행사 중 열린 국가무형문화재 ‘영산쇠머리대기’ [창녕군 제공] |
[헤럴드경제(창녕)=황상욱 기자] 창녕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영산면 일원에서 열린 ‘제65회 3·1민속문화제’가 군민과 관광객 3만6000여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65회를 맞은 이번 문화제는 3·1운동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시무구지 놀이, 마당극, 따오기춤 등 전통예술 중심의 프로그램을 신설해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행사는 지난달 2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해군 국악대의 제등 축하 시가행진과 청소년·군민들이 함께한 3·1독립만세 재현 퍼포먼스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1일부터 2일까지는 짚공예 체험, 골목줄다리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국가무형유산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 공개행사는 각각 1일과 3일에 펼쳐졌다. 동·서부 장군들과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선보인 장엄한 광경은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선사하며 군민 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문화제는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긍지를 일깨우는 3·1민속문화제가 많은 이들의 성원 속에 전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