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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에바 포피엘. [인스타그램 캡처] |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영국 출신 방송인 에바 포피엘(43)이 한국살이 20년 만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 정식으로 한국인이 됐다.
에바 포피엘은 3일 인스타그램에 경기도 양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열린 국적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국적 취득 소식을 직접 알렸다.
에바는 “드디어♥ 감사합니다!!”이라는 짧은 글로 벅찬 감정을 대신했다. 사진 속 그가 태극기 앞에서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1981년생인 그는 폴란드계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일본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영국으로 이주했으며, 더럼대학교에서 중국어를 전공했다. 재학 시절 중국 교환학생으로 지내며 만난 한국인 친구들을 통해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한국으로 유학을 오며 본격적으로 국내와 인연을 맺은 그는 2006년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방송계에 발을 들였다. 특히 ‘미수다’에서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솔직한 입담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0년 한 살 연하의 한국인 남성과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