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회장 “AX 전환 뿌리 내리는 원년 삼아야”

JB금융, 올해 첫 경영전략회의 개최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정읍 아우름 캠퍼스에서 올해 첫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모습. [JB금융그룹]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JB금융그룹이 올해 경영전략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전환을 위한 ‘AX(AI Transformation)’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제시했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정읍 아우름 캠퍼스에서 올해 첫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를 AX가 전 그룹 임직원들 사이에 뿌리내리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독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각 계열사 경영진 및 주요 부서장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JB금융은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중심의 질적 성장 지속 ▷외국인 및 전략 여신 시장 확대 ▷IB 역량 강화 ▷AX 내재화 등을 2026년 변화와 혁신의 핵심 실행 축으로 제시하고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김 회장은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위해 더욱 근본적이고 속도감 있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기존의 관행과 관성을 벗어나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새로운 시도가 그룹의 DNA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각 계열사들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고 참고해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등 각 계열사들은 포트폴리오 고도화 및 리밸런싱, 외국인 시장 확대, 기업금융 상품 경쟁력 강화 전략 등을 발표했다. 전략 발표 이후에는 질의와 토론, 노하우 공유가 이어지며 그룹 차원의 양방향 소통이 이뤄졌다.

성과 우수 임직원을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 회장은 지난해 높은 성과를 낸 임직원을 선정하는 ‘JB Champion Award’와 임직원 AI 경진대회 ‘NewTech+비즈니스’ 수상팀 등 약 50명의 임직원에게 총 2억원 규모의 상금을 직접 시상했다.

한편 JB금융그룹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710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를 돌파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 노력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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