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 문턱 낮춘다”…한유원,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실증 지원 확대

[한유원]


공공기관 현장 실증 기회 제공…4월 16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설치비·시험비 등 최대 3000만원 지원…판로 개척·홍보도 연계
수요형·제안형 방식 운영…중소기업 공공시장 진입 지원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기술개발제품의 공공구매 초기 판로 지원을 위해 ‘기술개발제품 공공기관 실증지원 사업’ 참여 중소기업을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개척과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술개발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공공기관과 매칭을 통해 실제 운영 경험과 실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된 기업은 매칭된 공공기관 현장에 제품을 도입해 운영하면서 성능과 기술력을 검증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필요한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실증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된다. 설치비와 공인시험 의뢰비, 재료비, 계측장치 임차비용 등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정부가 80%를 부담하고 참여기업이 20%를 분담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과의 매칭 활성화를 위한 행사 참여, 제품 홍보 등도 지원된다.

참여 방식은 공공기관이 제시한 수요에 맞춰 제품을 제안하는 ‘공공기관 수요형’과 중소기업이 특정 공공기관에 자사 제품 실증을 제안하는 ‘중소기업 제안형’으로 나뉜다. 기업은 원하는 유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이나 공공구매종합정보망을 통해 모집 공고를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태식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표이사는 “경기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정성이 높은 공공조달시장에 대한 중소기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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