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업계 첫 ‘中 슈퍼 플랫폼’ 상륙…유커 발길 잡는다

18일 ‘고덕지도’·25일 ‘따종디엔핑’ 오픈
여행 계획부터 방문까지 유기적 동선 구축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모델들이 ‘고덕지도’ 앱을 사용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중국 내 슈퍼 플랫폼 앱에 진출해 유커(중국인 관광객)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백화점은 중국 1위 지도 앱 ‘고덕지도(월간 이용자 10억명)’와 최대 리뷰 플랫폼 ‘따종디엔핑(7억명)’에 공식 채널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통업계 최초다.

고덕지도 채널은 18일, 따종디엔핑은 25일 오픈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고덕지도에서 국내 유통사 중 유일하게 공식 인증 태그 ‘관방자영’을 취득했다. 두 플랫폼을 통해 중국 4대 연휴(춘절·노동절·여름휴가·국경절)에 맞춘 글로벌 쇼핑 위크 등 외국인 프로모션을 홍보할 계획이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 부문장은 “유커들의 여행 트렌드가 중국 슈퍼 앱을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입국 전부터 고객 접점을 선점하는 것이 마케팅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중국 1위 플랫폼에 공식 채널을 운영해 유커 유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말 도입한 ‘롯데 투어리스트 카드’는 4만건 이상 발급됐고, 춘절 프로모션에서 중화권 고객 매출은 260%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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