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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충운 포항시장 예비후보.[문충운 선거캠프 제공] |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국민의힘 포항시장 경선 후보인 문충운·박대기·박용선·안승대(가나다 순) 등 4명의 예비후보는 29일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며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다.
문충운 예비후보는“수십년 간의 낡은 ‘행정가’ 포항 시장의 시대를 마감하고 ‘혁신가’ 포항 시장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는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는다면 오직 포항의 ‘경제 발전’과 ‘민생·복지’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며 “‘일상적인 행정’은 최고의 관리 역량을 갖춘 전문 ‘행정가’인 부시장에게 전면 일임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포항 시장이 집중해야 할 최우선 업무는 ‘기업과 투자 유치’, ‘미래 신산업 발굴·육성’, ‘경제 활력 제고’, ‘민생·복지’, ‘시민 안전’을 지켜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충운 예비후보는 “오로지 실적과 성과로 증명하고 경제·민생 현장을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며 ”제게 다른 어떠한 정치적 욕심은 없다. 20년, 30년 후 포항의 미래에 저 문충운이 제대로 기여했다는 시민 여러분의 진심 어린 평가, 그것 하나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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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기 포항시장 예비후보.[박대기 선거캠프 제공] |
박대기 예비후보는 “‘어촌·어항 재도약 5대 프로젝트’를 발표해 포스텍 원팀‘해양 바이오 산업’으로 어촌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가 제시한 핵심 공약은 호르무즈 유가 폭등 피해 어민 긴급지원 및 수산 직불금 제도 개선 추진, 노후 어촌·어항 정비 및 리모델링, 포스텍 협력 ‘해양 바이오 산업 거점’ 조성, 수산물 밀키트(Meal-kit) 가공 공장 유치, ‘이커머스 포항관’ 개설 추진 등이다.
박대기 후보는 “포항 어촌은 지금 고령화와 낙후된 시설로 위기에 처해 있다”며 “20년 국정 경험으로 예산과 정책 인맥을 총동원해 우리 어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해양 산업을 키워 포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특히 “어촌과 어항은 포항의 중요한 경제 축이지만 그동안 충분한 투자와 관심을 받지 못했다”며, “대통령실과 국회에서 검증된 정책 추진력으로 포항의 바다를 세계와 연결해 어촌 경제를 살리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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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선 포항시장 예비후보.[박용선 선거캠프 제공] |
박용선 예비후보는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따라서 이를 보완해 “세 지원금을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2배 확대하고 지원 대상과 기준도 완화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청년 지원 정책과 연계해 소상공인의 생활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용선 예비후보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소득 기준을 수립해 연 150만원 수준의 월세 등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포스코 등 산업단지 인근지역의 주거 밀집 지역에 대해서는 상하수도 요금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요금 감면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박용선 예비후보는 이번 정책의 재원 마련에 대해서는 “포항시 보유 공유재산 일부 매각과 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약 5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추가로 확보해 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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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승대 포항시장 예비후보.[안승대 선거캠프 제공] |
안승대 예비후보는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소 부지 조성사업계획이 정부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의 길이 열린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승인은 포항 철강산업의 미래를 다시 여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포항을 ‘철강수소해상풍력AI가 결합된 미래 산업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며 “철강을 중심으로 한 산업 기반 위에 그린수소와 청정에너지,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해 저탄소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재편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철을 소재로 하는 자동차, 조선, 비철금속 등 울산의 주력산업과 중간재·부품·조립 기업을 포항으로 적극 유치, 경제부시장 신설과 기업투자국 설치를 통한 투자유치 전담 기능을 대폭 강화 등을 약속했다.
안승대 예비후보는 “이번 수소환원제철 사업의 본격 추진은 포항 철강의 재도약이며 산업과 에너지의 미래를 함께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기업과 투자, 기술과 일자리가 모이는 도시를 만들고 철강을 기반으로 한 산업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