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추경에 ‘출퇴근 대중교통 한시 무료화’ 사업 포함해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웨딩여율리에서 열린 ‘한국노총 창립 제80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출퇴근 대중교통 한시 무료화’ 지원사업을 추경에 포함할 것을 제안했다.

조 대표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의 대책이 자가용 이용자에게 집중되는 구조는 탈피해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다수 국민에 대한 직접 지원도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자가용 이용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야 한다”며 “원래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해 온 국민과 기꺼이 자가용 핸들을 내려놓는 국민 모두에게 차별 없는 혜택을 제공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 국민적 연대의 틀을 마련하는 의미도 있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파격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통해 내연기관차의 주행 총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에너지 대전환과 기후경제를 함께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대표는 이날 강원 영월군을 찾아 단종의 묘소인 장릉을 참배하고 영월 전통시장을 찾는 등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장 행보에 나섰다. 혁신당 엄삼용 영월군수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덕포시장을 찾은 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의 지방선거 연대 가능성에 대해 “당의 가장 큰 목표는 극우 세력, 내란 세력에 대한 심판과 청산인만큼 우상호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한 광역단체장 선거는 당연히 민주당과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영월군수 선거는 혁신당의 후보가 과거 활동의 경력이나 자질, 정책 등에서 다른 당 후보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한다”며 “기초 단위에서는 경쟁하고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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