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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LPGA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가 18홀 그린 위에서 물과 샴페인 세례로 축하받고 있다. [AP]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LPGA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한 김효주가 커리어 처음으로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WWGR)에서 지난주 4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종전 2015년 3월과 지난주 기록한 4위를 뛰어넘은 커리어 최고 랭킹이다.
김효주는 30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월윈드 골프 클럽에서 막을 내린 포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직전 대회인 포티넷 파운더스컵에 이어 LPGA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통산 9승째를 올렸다.
그는 LPGA투어에서 처음으로 한 시즌 2승을 따내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처음으로 세계랭킹 ‘톱3’을 꿰찼다.
골프 세계랭킹은 최근 2년간의 성적을 바탕으로 매겨진다. 현재 김효주의 랭킹 포인트는 6.71점으로, 1위 지노 티띠꾼(태국·10.81점)이나 2위 넬리 코다(미국·8.44점)와는 차이가 좀 있으나 최근 기세를 고려하면 시즌중 1위 도전도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다.
티띠꾼과 코르다는 지난주에 이어 1·2위를 지켰고, 찰리 헐(잉글랜드)이 김효주에게 밀려 4위가 됐다.
김효주에 이어 한국 선수 중 두 번째로 순위가 높은 김세영은 10위로 한 계단 밀려났고, 유해란은 13위, 최혜진은 15위를 지켰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OWGR)에선 김시우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30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았고, 임성재가 70위, 김주형이 129위로 뒤를 이었다.
1~4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캐머런 영(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순으로 그대로였고,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6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