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영장 기각되자 다시 절도…차량 훔쳐 무면허 운전한 10대들

체포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가운데 일부는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난 뒤 또 다른 절도 범행을 저질렀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수절도·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A(18)군 등 2명을 구속하고 B(18)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오전 7시께 부천시 소사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쏘렌토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차주 신고를 받은 경찰은 같은 날 오후 B군 등 2명을 먼저 검거하고, 지난 4일 A군 등 나머지 2명도 붙잡았다.

경찰은 먼저 검거한 B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 단계에서 소년범 교화를 이유로 기각됐다. 석방된 B군은 이후 A군 등과 함께 또 다른 절도 범행을 저지르다 전날 다시 검거됐다. 이들 중 1명은 같은 혐의로 소년교도소에 수감됐다가 지난해 말 출소한 뒤 재차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여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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