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김부겸은 대구 이길 유일한 필승 카드…TK 통합·추경으로 도약 이끌 것”

“대구 GRDP 33년째 최하위…李 대통령 약속한 ‘4년 20조’ 지원으로 발전 도모”
“조작 기소 국정조사 맹활약 중…드러난 범죄 행위는 특검으로 처벌할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대구 북구 한 호텔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대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향해 “대구 선거를 이길 정말 유일한 필승 카드”라고 치켜세우며 대구·경북(TK) 통합과 민생 지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북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잃어버린 대구의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대구의 변화와 도약을 이끌, 정말 이만한 중량감과 행정 경험, 안정감, 실력, 그리고 인간적인 풍모, 품성까지 다 갖춘 분을 찾기는 정말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구의)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는 33년째 전국 최하위라고 그러고, 2024년과 2025년은 마이너스 성장이었다고 그런다”며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고 자영업자는 벼랑 끝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김 전 총리께서 대구에 밝은 희망의 빛을 쏘아 올려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대구 지원 약속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의 태도를 비판했다. 그는 “대구 경북 통합으로 1년에 5조, 4년에 20조면 어마어마한, 대구가 정말 괄목상대할 만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충분한 예산인데 이 예산을 대구 경북에 쏟아붓는다고 이 대통령께서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그것을 반대했다 찬성했다 찬성했다 반대했다 이렇게 오락가락하는 이유를 저는 도대체 납득할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중심적으로 앞으로 잘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민생 대책과 관련해서는 오는 10일로 예정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못 박았다. 정 대표는 “이번 주 금요일 4월 10일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전쟁 위기 속에 신음하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서 긴급 편성된 추경 예산안을 통과시키겠다”며 “고통받는 국민들, 그리고 고물가 고유가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전 정권 관련 의혹에 대한 ‘특검’ 카드도 다시 꺼내 들었다. 그는 “지금 윤석열 정권 치하에서 벌어졌던 조작 기소 국정조사(에 대한) 특별위원회가 맹활약하고 있다”며 “드러난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조작 기소 특검을 통해서 반드시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말씀을 보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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