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리스크 관리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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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GI프리덤 적격 TDF 순자산 추이 [KCGI자산운용] |
[헤럴드경제=송하준 기자] KCGI자산운용은 타깃데이트펀드(TDF) ‘KCGI프리덤적격TDF’ 시리즈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그룹 계열이 아닌 자산운용사 TDF로는 처음이다.
KCGI프리덤적격TDF는 금융감독원 기준을 충족하는 적격 TDF로, 퇴직연금 감독 규정에 따라 위험자산 투자한도(70%) 적용을 받지 않아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성장 속도도 가파르다. 해당 TDF는 지난해 11월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2000억원이 추가 유입됐다. 업계에서는 연금 자금 유입을 바탕으로 빠르게 외형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다.
자금 성격을 보면 퇴직연금 비중이 77.1%로 가장 높았고, 개인연금(19.8%), 일반 투자(3.1%) 순으로 나타났다.
빈티지별로는 TDF2050(36.9%) 비중이 가장 컸으며, TDF2035(17.1%), TDF2030(17.0%), TDF2045(16.4%) 등이 뒤를 이었다. 30~50대 직장인 중심의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빈티지는 투자자의 예상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설계된 목표 연도를 의미한다.
성과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KCGI프리덤적격TDF는 적격 TDF 28개 가운데 1년·3년·5년 수익률 대부분 구간에서 상위 20%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5년 수익률은 49.5%로 상위 12%(2위)를 기록했다. 3년 수익률은 50.2%(상위 21%), 1년 수익률은 19.1%(상위 19%)로 집계됐다.
위험 대비 수익성을 나타내는 샤프지수도 양호한 수준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KCGI프리덤적격TDF 빈티지별 5년 평균 샤프 지수는 0.59로 상위 24%에 들었고, 1년 기준은 1.61로 상위 23%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KCGI운용이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자체 글라이드패스를 개발·적용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2023년 KCGI로 대주주 변경 이후 연금 자산운용을 핵심 사업으로 설정하고 운용 역량을 강화해왔다”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