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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10일 발표한 ‘제조 AI 핵심 유망산업 육성 방안’의 인포그래픽 [경남도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주력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제조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2033년까지 8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하드웨어와 서비스를 아우르는 독자적인 AI 제조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조선·미래차·우주항공·방산 등 지역 전략산업의 비약적 도약을 위한 ‘제조 AI 핵심 유망산업 육성 방안’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산업 지형이 AI 솔루션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해외 의존도가 높은 AI 핵심 부품의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전·후방 산업을 동시에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도는 5대 핵심 하드웨어로 ▷휴머노이드 로봇 ▷고성능 센서 ▷극한 환경용 소재 ▷냉각 공조 시스템 ▷초정밀 반도체를 선정했다. 제조 현장의 인력난을 해결할 로봇 기술과 원전·방산 등 가혹한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반도체 센서 개발에 집중한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수적인 고효율 열관리 기술과 전력 반도체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서두른다.
제조 서비스 분야에서는 ▷에너지·통신 ▷MRO(유지·보수) ▷데이터 ▷인력 등 4대 영역을 강화한다. SMR(소형모듈원자로) 국산화에 2695억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하고, 2031년까지 6000명의 AI 융합 인재를 양성해 현장 수요에 대응한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후방 산업과 서비스 생태계를 동시에 육성해 경남을 AI 기반 지능형 제조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해 지역 경제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