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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 스카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 SNS]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이 결렬될 당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이종격투기(UFC) 경기를 관람한 가운데, 참가 선수와 얘기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인 댄 스카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 겸 인사국장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파울로 코스타가 마이애미에서 열린 UFC 경기에서 승리한 후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를 하기 위해 케이지(경기장) 밖으로 뛰어내렸다”며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을 공개했다.
스카비노 부비서실장에 따르면 코스타 선수는 “지금 하시는 일들에 감사드립니다. 꼭 이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은 파이터를 하기엔 너무 잘생겼는데, 심지어 실력까지 엄청난 파이터”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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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 스카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 SNS]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파울로 코스타와 아자마트 무르자카노프의 경기 등을 관람했다.
그는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과 함께 록 그룹 ‘키드록’의 노래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기다리고 있는 자리로 들어섰고 해설자석에 앉아 있던 조 로건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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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SNS] |
이에 앞서 그는 워싱턴DC 인근 자신의 골프장에서 5시간에 걸친 라운딩을 즐겼다.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를 치고 UFC를 관람하던 시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은 파국을 맞고 있었다.
밴스 부통령은 파키스탄에서 “이란과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무거운 표정으로 기자회견을 시작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옥타곤 맨 앞줄에 앉아 격투기에 집중하고 있었다.
밴스 부통령은 브리핑 도중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 중간 자주 소통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방어적인 태도를 취했다. 그는 “분명히 대통령과 계속 소통하고 있었다”며 “정확히 몇 번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21시간 동안 6번, 아니면 12번 정도 통화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