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6 고용우수기업’ 모집…최대 4500만원 지원

정규직 전환율 등 ‘고용의 질’ 집중 심사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지역 고용 시장 활력을 위해 ‘2026년 고용우수기업’을 내달 8일까지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공모는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 2개 부문에서 총 10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13종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특히 시설 개선비 최대 2000만원과 신규 채용 장려금 최대 2500만원 등 기업당 최대 4500만원의 금융 지원이 이뤄진다.

도비 2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고용 지표를 넘어 일자리의 질적 수준을 집중 점검한다.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를 통해 고용 유지율과 근로 환경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특히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비율과 임금 수준, 사회공헌도 등 정성적 평가 항목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도내에 본사나 주 공장을 둔 3년 이상 가동 기업이다. 일자리창출 부문은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 3% 이상과 기업 규모별 채용 기준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고용안정 부문은 50인 이상 기업 중 정규직 전환과 고용 유지 실적이 우수한 곳을 발굴한다.

결과는 오는 7월 최종 확정되며,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와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등 파격적인 행정·금융 혜택이 뒤따른다.

황주연 경남도 산업인력과장은 “인센티브와 선정 규모를 전년 수준으로 유지해 정책의 신뢰도와 일관성을 높였다”며 “도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양질의 일자리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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