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북지사 후보 이철우 확정…3선 도전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경북지사 후보로 이철우 현 지사를 최종 확정했다. 이 지사는 당내 경선을 통과하며 3선 도전에 나서게 됐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4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북지사 후보와 관련 “금일 당내 경선 결과 이철우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경선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실시됐으며,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 공관위원장은 “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수치를 선거인단 유효투표 수 기준으로 환산한 뒤 이를 100% 기준으로 변환하고, 후보별 가·감산점을 적용해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선에서 경쟁한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 지사의 불법 보조금 지급 의혹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의혹 등을 제기하며 공세를 이어갔지만 현역 프리미엄을 넘어서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오중기 후보가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지은 상태로, 양측 간 맞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두 후보는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8년 만에 다시 맞붙게 됐다. 당시 선거에서는 이 지사가 52.11%를 득표해 34.32%에 그친 오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바 있다. 윤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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