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에서 여권이 야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세하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여야의 ‘대표 공약’ 경쟁에서도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공통공약을 발표하며 속도를 내는 반면 국민의힘은 공천 내홍 속에 1호 공약 발표 이후 잠잠한 상태다.
민주당은 17일 오전 기준 9호까지 공통공약을 발표한 상황이다. 이에 비해 국민의힘은 앞서 부동산 관련 공약을 1호로 제시한 이후 소식이 없다. 민주당은 지난달부터 국민이 직접 생활밀착형 의제를 제안하고 당이 이를 공약으로 만드는 이른바 ‘착!붙 공약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1호 공약으로 ‘어르신 가구 생활수리 서비스 지원’을 내놓았다.
전날에는 8·9호 공약으로 아파트 관리비 절감과 행복주택 4년 주거 보장 등의 내용을 담아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번 공약의 후속 시리즈를 지속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정청래 당 대표는 ‘착!붙 공약 프로젝트 8·9호 공약 발표’ 행사에 직접 참석해 “이번 지방선거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반면 국민의힘에선 1호 공약 발표 이후 후속 공약 발표가 지지부진한 상태다. 지난 1일 월세 세액공제 상향, 세액공제 대상에 주택관리비 포함, 청년 월세지원 금액 및 대상 확대, 전세자금대출 인지세 면제 등의 내용을 담은 이른바 ‘반값 전세’ 공약을 내놓은 이후 후속 발표가 끊겼다.
다만 국민의힘은 최근 정책공모전에서 채택한 아이디어에 바탕, 정책위원회 등 논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공통공약으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장동혁 대표의 방미가 마무리되면 다음 주부터 잇따라 공약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현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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