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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강태웅 용산구청장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광역 단체장 후보 공천이 마무리되며,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에 정치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은 18일 위성곤 제주지사 후보 공천을 마지막으로 전국 16개 광역 단체장 라인업을 완성했다.
앞서 민주당은 서울(정원오), 부산(전재수), 대구(김부겸), 인천(박찬대), 전남광주통합(민형배), 대전(허태정), 울산(김상욱), 세종(조상호), 경기(추미애), 충북(신용한), 충남(박수현), 경북(오중기), 경남(김경수), 강원(우상호), 전북(이원택) 등 15곳의 후보를 선출했다.
광역 단체장 공천 완료로 민주당은 전략공천관리위원회를 가동,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투입할 영입 인재들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공천 레이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미 지난 17일 영입 인재 1호로 전태진 변호사를 발표했다. 전 변호사는 울산시장에 출마하는 김상욱 의원의 지역구 울산 남갑에 전략 공천될 전망이다.
다음 주부터는 인천 계양을, 경기 하남갑, 부산 북갑 등 전국 13곳에 달하는 재보선 지역구 공천 논의가 본격화된다.
특히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과 부산의 대진표에 관심이 쏠린다. 경기 안산갑은 친명계 김남국 대변인과 친문계 전해철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지며 계파전 양상을 띠고 있고, 인천 계양을은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송영길 전 대표 등이 경쟁 구도를 형성한 상황이다.
부산 북갑의 경우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를 공식화하며 민주당의 수 싸움도 치열해졌다. 당은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차출을 최우선으로 추진 중이나, 부산 출신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이나 송영길 전 대표의 전략 배치 가능성 등 ‘플랜 B’도 거론된다. 전 대변인은 경기 하남갑과 충남 아산을 후보군으로도 오르내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경기 지역 재보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다만 김 전 부원장이 대장동 의혹 관련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어 공천 여부를 둔 당내 시각은 엇갈린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경기 평택을은 범여권 연대의 최대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혁신당은 민주당의 귀책 사유를 들어 무공천을 요구하고 있으나, 민주당은 ‘전 지역구 공천’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