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추경호·유영하 경선 후보 “주호영·이진숙 후보 단일화 절대로 없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주자인 추경호 의원(왼쪽)과 유영하 의원]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주자인 추경호 의원과 유영하 의원은 19일 “최종 후보가 되더라도 주호영·이진숙과의 후보 단일화는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대구 중구 매일신문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주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장 경선 3차 비전토론회를 통해 추 의원과 유 의원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컷오프(공천배제)된 후 무소속 출마 강행을 시사하자 부상한 보수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먼저 유영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도 말한적 있다”며 “공당은 공당의 절차가 있다. 지금까지 해놓은 공당의 절차를 무시하고 후보가 자기 마음대로 단일화하겠다는 건 공당의 자세나 공적인 자세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당에서 요구하더라도 저는 제 길을 그냥 걸어갈 것”이라고 단일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추 의원도 컷오프된 후보들과의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유 의원의 질문에 “저도 기본적으로 유 후보와 입장이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당이 공식 절차를 마쳤는데 여전히 또 다른 당원과 함께 또 다른 결선 투표를 하자는 건 있을 수 없다”며 “혼란을 초래하는 절차 진행은 당원과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실망을 끼쳐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경호 의원은 “오늘 진행되는 이런 결선 과정이 공정하게 진행되면 그 결과에 따라서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며 “결선을 다시 치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추경호 의원과 유영하 의원 등 후보 2명에 대한 본경선을 실시해 최종 후보를 가린다. 이날 토론회를 거쳐 24~25일 이틀간 투표를 실시한 후 오는 26일 최종 후보자를 선발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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