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동전쟁 피해기업 등에 5500억원 추가 공급

추경 통해 확보한 추가 정책자금 공급
긴급경영안정자금 2500억원 등
‘중동전쟁 피해기업’ 경영 애로 사유 신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7일 경상남도 진주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부에서 열린 직원들과의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중기부]


[헤럴드경제 부애리 기자] 중동전쟁 장기화 등으로 인한 중소기업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정책자금 5500억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긴급경영안정자금 2500억원, 신시장진출지원자금 1000억원, 혁신창업사업화자금 1500억원, 재창업자금 5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기부는 중동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 강화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에 ‘중동전쟁 피해기업’ 경영 애로 사유를 신설한다. 중동지역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과 석유화학 공급망 중소기업 등이 해당한다. 일회용 주사기, 어망·부표 등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포함된다.

중기부는 신설된 ‘중동전쟁 피해기업’ 경영 애로 사유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선 우량기업 기준(자본 200억원 또는 자산 700억원 초과기업 등에 대해 지원 제한), 경영 애로 규모 요건(매출액 또는 영업이익 10% 이상 감소)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중기부는 신시장진출지원자금을 추가 공급한다.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존 수출국으로의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하는 경우에도 우량기업 기준 예외를 적용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딥테크 등 혁신 기술 분야 창업기업에 대한 혁신창업사업화자금 지원을 통해 창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도전을 돕는 재창업자금 공급도 확대한다.

상세한 내용과 신청 절차 등은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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