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AI 로봇으로 울산 바다 쓰레기 잡는다

해양환경공단 MOU…무인수상선 도입해 해양정화


‘AI 해양정화 로봇 도입 및 미래세대 해양환경 교육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에서 임재욱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센터장(왼쪽에서 2번째) 및 참여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제공]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해양정화 활동과 미래세대 환경 교육을 결합한 지역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20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해양환경공단, ㈜쉐코, 월드비전과 ‘AI 해양정화 로봇 도입 및 미래세대 해양환경 교육’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에코플랜트가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인근 지역의 해양 환경을 개선하고, 아동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해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AI 해양정화 로봇 도입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쉐코는 로봇 공급과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월드비전은 기부금 관리와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

AI 해양정화 로봇은 무인수상선(USV) 형태로,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수면 위 쓰레기를 자동 탐지·수거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술은 효용성을 인정받아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화 활동은 해양환경공단과 협력해 울산만 등 울산 지역 해상과 하천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울산 지역 초등학생 등 미래세대를 위한 해양환경·안전 교육도 강화한다. 해양환경공단은 체험형 해양환경 교육을 운영하고, SK에코플랜트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행복한 안전교실’을 통해 응급처치 및 안전 교육을 지원한다.

SK에코플랜트는 용인, 이천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조손가정 공간 개선, 디지털 AI 교육 환경 개선, 지역 하천 정화 활동 등을 지속해 왔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선순환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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