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라운지’ 더 뉴 스타리아, EV·리무진 출시

스타리아 일렉트릭·리무진 확대
“이동이 이미지·휴식 되는 시대”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다목적 차량(MPV)과 프리미엄 리무진을 동시에 선보이며 ‘이동 경험’ 중심의 모빌리티 전략을 본격화했다. 단순한 다인승 차량을 넘어 ‘이동 자체의 가치’를 재정의하겠다는 시도다.

현대차는 23일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과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사진)을 출시하며 스타리아 라인업을 총 18개로 확대했다. 기존 LPG·하이브리드 모델에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추가하고 좌석 구성과 용도별 모델을 세분화해 선택 폭을 넓힌 결과다.

이번 신차 투입으로 스타리아는 비즈니스, 가족, VIP 수요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MPV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이동 자체가 이미지”…MPV 역할 확장=현대차는 이번 모델을 통해 MPV의 개념 자체를 바꾸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이철민 현대차 국내마케팅실 상무는 “이제 비즈니스에서는 이동 그 자체가 하나의 이미지가 되고, 일상에서는 이동이 휴식과 몰입의 시간이 되는 시대”라며 “스타리아는 단순히 공간과 실용성을 넘어 차별화된 경험까지 담아낼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모델은 스타리아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전기 MPV, ‘이동+지속가능성’ 결합=스타리아 일렉트릭은 전동화 시대에 맞춘 MPV의 방향성을 제시한 모델이다.

동급 최대 수준의 2·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다인승 이동에서도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84.0㎾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387㎞ 주행이 가능하며,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으로 약 2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상용·장거리 운행에서도 활용도를 높인 것이다.

또한 전동화 모델 특성을 살린 23.9리터 프렁크(전면 트렁크)를 적용해 수납 효율도 개선했다. 전·후방 듀얼 충전 포트와 V2L(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 등도 적용됐다. 긴 차체를 고려해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 로직까지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페달 오조작 방지, 가속 제한 보조 등 신규 안전 기능을 적용해 다인승 차량 특성상 중요한 안전성을 강화했다.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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