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100㎜ 이상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 12.6m 넘는 상황 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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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광진구가 24일 자양역 인근 노유나들목 일대에서 육갑문 개폐를 중심으로 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훈련’을 하고, 태풍·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재난 발생 시 현장 지휘체계와 유관기관 협업 대응역량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시간당 10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범람수위(12.6m)에 근접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집중호우 시 한강 물이 도심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육갑문 폐쇄와 함께 교통통제와 주민 안전 확보 등 실제 상황을 중심으로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육갑문은 평소 시민들이 한강으로 이동할 때 이용하는 통로이지만,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할 경우 하천수가 도심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수방시설이다. 수위가 일정 기준을 넘으면 즉시 폐쇄되며, 이 과정에서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제한될 수 있다.
훈련은 ▷초기대응 ▷비상대응·수습복구 ▷훈련 종료(자체평가) 순으로 단계별 진행됐다. 초기대응 단계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 Public Safety LTE)을 활용해 유관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기관 간 상황 공유 및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비상대응·수습복구 단계에서는 현장 중심의 실전형 대응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의 핵심인 육갑문 개폐 훈련을 통해 수문 작동 상태와 대응 절차를 중점 점검했으며, 광진경찰서는 인근 지역 교통통제를 수행해 재난 시 통행 안전 확보 체계를 확인했다.
특히 현장에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상황 대응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통합지원본부는 부구청장이 본부장을 맡아 대응·수습 전반을 총괄 지휘하고, 상황총괄·현장대응·자원지원·대민지원 등 13개 실무반이 참여해 기능별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현장 문제 해결과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자체평가를 실시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미비점을 발굴, 향후 개선과제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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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훈련 |
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풍수해 피해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광진구는 빗물받이 정비, 수방시설 및 취약지역 점검, 초경량 다단 배수시스템 도입, 침수방지시설 설치, 하천순찰단 운영 등 풍수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