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혁신이 곧 국가 경쟁력”…연세대 4단계 BK21 사업 심포지엄 개최[세상&]

5단계 BK21 시동…연구중심대학으로 전환 필요

지난 4월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선 ‘4단계 BK21사업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세대 제공]


[헤럴드경제=김도윤 기자] 연세대학교를 비롯한 대학·학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9일 ‘4단계 BK21사업 심포지엄’이 서울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세대학교와 부산대학교가 공동 주관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주요 대학 총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BK21사업은 교육부가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1999년부터 추진해 온 대학원 지원 사업이다. 현재는 4단계 BK21사업(2020~2027년)이 운영 중이다.

심포지엄에선 대학원 중심 연구 체제 전환과 인재 양성 전략을 논의했다. 인공지능(AI) 대전환 속에서 대학원 혁신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는 흐름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AI 전환과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대학원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5단계 BK21 사업 기본계획을 올해 말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은 “BK21은 국내 대학원 연구 경쟁력의 기반을 만든 사업”이라며 “이제는 다음 단계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선 올해로 7년째를 맞는 4단계 BK21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9월부터 추진될 5단계 BK21 사업의 기본 방향이 논의됐다.

김현철 연세대 대학원장은 “지금 대학은 학부 중심 구조에 머물러 대학원 경쟁력이 약하다”며 “연구중심대학으로 가려면 대학원 중심 체제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AI융합연구, 국제 공동연구 산학 협력 확대 등에 대한 추가적인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말까지 5단계 BK21 사업 기본계획 시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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