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파운더스컵 ‘타이틀 방어’ 나서는 문도엽

송민혁 매경오픈 이어 연승 도전
이상엽, 최찬은 시즌 2승 노려


KPGA 파운더스컵 디펜딩 챔프 문도엽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오는 7일부터 나흘간 전남 영암군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리는 KPGA투어 네 번째 대회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우승 상금 1억4000만원)에는 144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경쟁을 벌인다.

문도엽은 이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문도엽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 김찬우(27)를 4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해 2025시즌 첫 번째 다승자 타이틀을 가져왔다.

2013년 KPGA 투어에 데뷔해 5승을 쌓은 그는 직전 대회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도 방어에 나섰지만 공동 9위에 그치며 송민혁에게 타이틀을 내줬다. 이번이 올 시즌 두 번째 방어전이다.

문도엽은 “직전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지난 주에는 스스로 부담을 많이 느낀 것 같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부담을 내려놓고 보다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다보면 좋은 성적이 뒤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각오를 밝혔다.

문도엽은 지난해 KPGA 투어 18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톱10에 4회 진입했고 제네시스 포인트 6위(3973.70 포인트)로 시즌을 마감했다.

직전 대회 매경오픈에 이어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송민혁


KPGA 투어 데뷔 3년 차 송민혁(22·동아제약)은 직전 매경오픈에 이어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24년 KPGA 투어에 입성한 송민혁은 데뷔 후 42개 대회 출전 만에 이룬 성과를 이어갈 기세다.

송민혁은 “첫 우승을 달성했다고 들뜨지 않겠다. 평소처럼 연습하고 잘 준비해서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주 연속 우승이 목표다. 우승으로 자신감 얻은 만큼 목표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약 9년 10개월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한 이상엽(32)과 ‘2026 우리금융챔피언십’ 우승자 최찬(29·㈜대원플러스그룹)의 다승 도전도 주목된다.

군 제대 후 첫 해를 맞이한 신상훈(28·PXG)과 KPGA 투어로 복귀한 장유빈(24·신한금융그룹)은 2026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KPGA 파운더스컵은 1968년 KPGA를 창설한 창립회원에 대한 예우와 그 업적을 기리고자 2024년 신설한 대회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와 투어 시드 2년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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