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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추경호 선거캠프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나선 추경호 예비후보가 7일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를 내세우며 대구경제 대개조 구상을 밝혔다.
추 후보는 이날 대구 남구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 정책토론회에서 “35년간 경제 관료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대구 발전에 모두 쏟아붓겠다”며 “대구의 위기는 곧 경제의 위기이고 이번 선거는 누가 미래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정의했다.
그는 당선 직후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착수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택시업계 등 민생 현장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비상경제상황실을 가동해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고 취임 후 100일 동안 산업 대전환과 인재 육성, 도시공간 재배치 로드맵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AI·로봇·미래모빌리티·바이오·반도체를 5대 미래 신산업으로 제시하며, 섬유·기계 등 기존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첨단산업과 전통산업이 공존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더불어 청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대학과 기업을 연계한 계약학과 확대와 1조원 규모 창업성장펀드 조성, 기업은행 본점 이전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날 추 후보는 최대 공약으로 ‘제2 국가반도체산업단지’ 유치를 제시했다.
그는 “2030년이면 용인 반도체산업단지 수용력이 한계에 이를 것”이라며 “대구는 용수·전력·인력·저렴한 부지와 삼성 창업지라는 상징성을 갖춘 최적지”라고 말했다.
정치 현안에 대한 공세도 이어졌다.
추 후보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공소취소 특검법’에 대해 “도둑이 자신을 수사할 검사와 판사를 직접 고르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삼권분립과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입법 독주”라고 비판했다.
또 김부겸 후보를 향해 “문재인 정부 시절 총리와 장관을 지내며 대구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시민들은 묻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특히 전날 열린 미디어데이에 이어 이날도 주호영 국회부의장의 총괄선대위원장 영입 의사를 재차 밝혔다.
추경호 후보는 “장동혁 대표도 개소식 때 사과의 말씀을 드렸고 저 역시 공천 과정이 매끄럽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하다”며 “대구 국회의원 전원이 총괄선대위원장 추대 뜻을 모았다“고 영입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