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전국 SK 주유소에 위기 극복 지원금 月 최대 200억 지원

직영점 제외 2500여개 SK주유소 대상


SK에너지 주유소 전경. [SK에너지 홈페이지 캡쳐]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K에너지는 직영을 제외한 국내 2500여개 SK주유소 전체를 대상으로 매월 최대 200억원 규모의 ‘고유가 및 위기극복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SK주유소들의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 대상 기간은 1차 최고가격제 시행 시점인 2026년 3월 13일 0시 이후 발생 분부터 향후 최고가격제 종료일까지 유지된다. 정부는 중동 상황에 변화가 없다는 가정 아래 최고가격제를 약 6개월간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이르면 이 중으로 첫 지원금 전달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판매량 연동 지원금 및 정액 지원 방식으로 지급된다. 일부 지원은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단인 온누리 상품권을 활용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이번 지원금 지급 결정을 계기로 주유소들의 운영난이 완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종화 SK에너지 사장은 “에너지 시황 급변으로 국내 주유소 유통망에서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공감하고 있는 만큼 주유소 별 운영 여건을 고려해 소외되는 주유소가 없도록 실효성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SK는 국내 정유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정부 정책 기조에 적극 동참하며, 에너지 수급 불안 최소화와 공급 안정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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