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후보, ‘열린캠프’ 개소…“원팀으로 경남 대도약”

경남 국회의원·지자체장 후보 등 집결 ‘세 과시’
창원 중앙대로 2.8km ‘센트럴파크’ 조성 등 제시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가 10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서 선거사무소 ‘열린캠프’ 개소식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군수 후보들과 ‘원팀’ 승리를 다짐했다. [박완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가 10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서 선거사무소 ‘열린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이날 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후보들과 ‘원팀’ 승리를 다짐하는 한편, 창원 지역 지형을 바꿀 대형 공약을 발표하며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호·박대출·정점식·이종욱·김종양·서일준·서천호·최형두·박상웅 등 경남 지역구 국회의원과 강기윤 창원시장 후보를 비롯한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대거 집결했다.

박 후보는 인사말에서 “도지사에 당선되면 국회의원, 시장·군수와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해 경남을 대한민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후보는 창원시장 3선과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력을 강조하며, 창원·마산·진해 권역별 맞춤형 공약을 내놓았다.

먼저 창원권 주요 공약으로 ‘창원 센트럴파크’ 조성을 제시했다. 경남도청 앞마당부터 창원시청 광장을 거쳐 한국산업단지공단 본부에 이르는 중앙대로 2.8km 구간 차선을 재조정해 폭 20~30m의 녹지축과 산책로를 갖춘 도심 공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마산권 현안인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정상화를 위해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참여하는 전담 TF팀 구성을 약속했다. 마산항 크루즈 터미널 구축, 마창대교 통행료 추가 인하, 거제~마산 국도 5호선 육상부 연내 착공 등 교통·관광 인프라 확충안도 포함됐다.

진해권에서는 남양·성내·원포동 일대 항만배후 첨단도시 조성과 지역 숙원인 군사철도 ‘사비선’ 전면 철거를 공약했다. 비행 안전 고도제한 재조정을 통해 진해를 신항·신공항 배후도시로 육성하고, 노후한 진해공설운동장을 재건축해 주민 문화 공간으로 재창조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창원 구석구석에 열정과 애정을 쏟지 않은 곳이 없다”며 “항상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모든 역량을 쏟아 창원의 대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유권자의 날’을 맞아 “경남은 3·15 의거 정신이 태동한 민주주의의 요람”이라며 “오는 6월 3일 투표를 통해 지역의 운명과 미래 세대의 내일을 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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