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선암사·순천향교 등 국가유산정비사업 138억 써

순천시, 2026년도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 75건 발주

지난해 11월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 문화재 보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가 올해 국가유산 보수 정비사업에 총 75건, 138억 원을 편성해 대대적인 문화재 보수공사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국가유산 보수 정비사업과 세계유산 보존관리 지원사업, 전통 사찰 보수 정비사업, 재난방지시설 구축 사업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송광사 탐방로 정비 설계 용역 ▷선암사 개방형 수장고 건립 기본계획 ▷선암사 승선교 보존 처리 ▷순천향교 동재 해체보수 등이 있다.

시는 현재 사업 확정과 보조금 교부 결정, 사업자 선정 등을 완료했으며, 설계 승인과 계약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송광사와 선암사, 정혜사 등 주요 목조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재난방지시설 유지관리와 안전 경비원 운영을 추진해 화재 및 재난 예방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선암사 관리소 건립, 송광사 천자암 요사채 건립, 동화사 일주문 건립, 동화사 공양간 이축, 향림사 요사채 개축 등 일부 사업은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국가유산 보수 정비 예산이 최근 3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확보된 만큼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람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