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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희, Is God a Mathematician?, 칠판에 오일파스텔, LCD모니터, 113×174㎝, 2025 |
서울 종로구 갤러리현대에서 오는 6월 14일까지 김명희 개인전 ‘깊은 시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03년과 2012년에 이어 갤러리현대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개인전으로, 작가의 반세기 작업세계를 조망하는 미니 회고전 형식으로 마련됐다. 1980년대 미국 뉴욕 시기의 목탄 드로잉부터 칠판회화, 영상작업, 신작까지 40여점을 소개하며 삶과 역사, 개인적 경험과 집단적 기억이 교차하는 작업세계를 살핀다. 특히 칠판을 회화의 지지체로 활용한 작업은 ‘소거와 축적’의 시간성을 드러내며 인간과 자연, 이동의 경험을 인류학적 시선으로 풀어낸다.
류희원 헤럴드아트데이 큐레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