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소아응급환자 위한 시설·의료진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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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보건복지부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전국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기존 12개소에서 총 14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입원 진료와 소화기내과, 이비인후과 등 다른 전문과목의 협의 진료를 통해 경기 남부 권역의 소아 응급환자가 원활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수도권 응급환자를 우선 진료하면서도 세부 분야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충분하게 확보해 다른 응급의료기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환자를 전원 받아 소아중환자실(PICU) 입원과 응급 수술·시술 등 최종 치료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부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성인 응급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환자 수에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담 전문의 1인당 1억 원 규모로 연간 최대 10억 원의 운영비(국비 100%)를 지원하고 있다.
또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 수가를 가산해 적용하고,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 대상 기관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의료적 손실을 보상한다.
이중규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소아 응급의료는 아이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대표적인 필수의료 분야이자 국가가 책임지고 든든하게 지원해야 하는 영역으로, 앞으로도 소아 응급진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