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나무호 조사 기술분석팀 두바이에 파견

파손된 나무호[외교부 제공]

[헤럴드경제=윤호 기자]국방부는 HMM 나무호 피격 사건에 대한 원인 규명과 과학적 분석을 위해 기술분석팀을 두바이에 파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날밤 기술분석팀이 두바이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기술분석팀은 1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각종 증거자료 분석과 유관국 협력 등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해 정부합동대응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자력 운항이 불가능한 상태인 나무호를 두바이항으로 예인해 초동 현장조사를 진행한 상태다. 초동 조사에도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속 드론 전문가와 미사일 전문가가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부는 수거된 나무호 공격 비행체의 엔진 잔해는 국내로 들여와 분석한다는 방침이어서 두바이에 파견되는 국방부 기술분석팀은 선체 파공 등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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