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여고생 살해범, 02년생 장윤기 신상공개…광주 첫 사례

[광주경찰청]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일면식 없는 고교생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여고생을 살해하고, 남학생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된 장윤기(23)의 신상정보가 14일 공개됐다.

광주경찰청은 이날 오전 7시부터 내달 12일까지 30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장윤기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머그샷) 등 신상정보를 게시한다고 밝혔다. 장윤기는 범죄 피의자 신상공개 제도가 도입된 이후 광주에서 처음으로 신상이 공개된 중대범죄 피의자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장윤기의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으나, 장윤기의 공개 동의 거부로 공개가 미뤄졌다.

장윤기는 지난 5일 0시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 A양(17)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A양의 비명을 듣고 도움을 주러 온 고교생 B군(17)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됐다. 장윤기는 경찰 조사에서 “어차피 죽을 거 누군가 데리고 가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장윤기를 이날 오전 중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Print Friendly